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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접속] 통일부 잇단 악재에 울상
통일부가 잇따른 악재로 울상이다. 지난 11일에는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30년 만에 발생한 화재로 사무실이 일부 불탄데 이어 18일에는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'하나원' 교육생 李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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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 미사일 모험에 대비해야
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가능성이 점점 현실감을 더해가고 있다. 최근 방북한 미국.일본인사들이 북한의 재발사 움직임을 전했고 그제 열린 우리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도 북한이 미사일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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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호의 세상보기] 내각제냐 옭매듭이냐
JP의 연내 내각제 개헌 포기는 놀랄 일이 아니다. 97년 10월의 DJP 청구동 맹약 자체가 '허풍' 이었기 때문이다. 그때나 지금이나 개헌안 통과에 필요한 국회의석 3분의2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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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] 이산가족문제 허와실
우리는 분명 이산가족 문제에 관해 착각에 빠져 있다. 어떤 착각인지 이북도민보 (以北道民報) 7월 1일자 특집기사를 보자. 이북도민보는 지난 6월 서해사태와 금강산 관광객 억류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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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신변안전 미흡하면 7월분 관광대가 송금못한다'
정부는 북한측이 이달 말까지 금강산 관광객에 대한 납득할 만한 신변안전보장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7월분 관광대가 8백만달러 송금을 중단시키기로 했다. 통일부 당국자는 1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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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南관광객 안전조치 취할 것'평양방송
북한이 12일 금강산관광객의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북한.현대간 협의기구를 구성할 뜻을 밝혀 민영미 (閔泳美) 씨 억류사건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중단된 금강산관광의 재개 여부가 주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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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상임위 추경예산안 심의 진통
국회는 12일 재정경제위와 통일외교통상위 등 9개 상임위에서 정부를 상대로 삼성자동차 법정관리 및 부산공장 처리 문제와 금강산 관광객 억류 사건 등에 대해 질의했다. 의원들은 "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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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칠보산도 외국인에 개방
[도쿄 = 오영환 특파원]북한은 금강산에 이어 함경북도 명승지 칠보산도 지난 4월부터 외국 관광객에게 개방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NHK - TV가 11일 보도했다. 칠보산 개방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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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패트롤] 삼성생명 '상장이익 배분' 초점
반 년 이상 계속된 혼선으로 만신창이가 된 삼성자동차 빅딜 (대규모사업교환) 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. 혼선은 일단 ▶삼성생명 상장 허용 ▶삼성차 선 (先) 매각 - 후 (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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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테나] 이경미 학생사격 우승 外
*** 이경미 학생사격 우승 이경미 (상명대부속고교)가 11일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고부 스포츠 3자세에서 합계 6백60.7점으로 우승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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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회 통일.외교.안보 대정부질문] 대북정책 공방가열
8일 국회 본회의 통일.외교.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에 대한 열띤 공방전이 벌어졌다. 한나라당 의원들은 "햇볕정책은 실패한 정책으로,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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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병욱 칼럼] '안보 우선'보다 분명하게
대 (對) 북한 포용정책, 이른바 햇볕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는 김대중 (金大中) 정부의 외교정책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점하고 있다. 이번 한.캐나다 정상회담을 포함해 金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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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일성 사망 5년…'고난의 행군' 5년]
북한은 8일 김일성 (金日成) 사망 5주기 (周忌) 를 맞는다. 94년 갑작스런 김일성의 죽음에 이어 몰아닥친 홍수와 식량난, 경제위기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면서 북한은 살아남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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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통령 귀국 회견 일문일답]
- 이번 방문기간 중 북한 미사일에 대해 한.미 정상이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게 눈에 띄는 대목이다. 5백㎞ 미사일 개발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. "미사일 정책이 차질 없이 합의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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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] 미국의 이기주의
국가이기주의라는 말이 있다면 미국이 한국의 중거리 미사일 개발에 반대하는 핑계야말로 국가이기주의적이라고 하겠다. 미국은 네가지 핑계를 가지고 한국의 미사일 능력을 3백㎞ 아래로 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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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노해의 희망찾기] 10. 금강산에 울다 (下)
금강산 계곡에 흐르는 물빛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. 초록에 가까운 옥색, 그 위에 햇살이 어리고 산바람이 물살을 흔들어 오묘한 무늬와 색감을 자아낸다. 그저 보고만 있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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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 관광중단 장기화될듯…세칙협상 난항
현대가 지난달 28일부터 베이징 (北京)에서 북한 아태위측과 벌이고 있는 금강산관광 세칙개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.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이후 12일째로 접어든 금강산관광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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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에 더이상 양보 못한다
혹시나 하고 기다렸던 베이징 (北京) 남북 차관급 2차회담이 우려했던 대로 아무 성과도 없이 겉돌고 있다. 두말할 것도 없이 북한측의 상식밖의 억지 때문이다. 그제 열린 회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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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당대표 연설…'신변안전 보장까지 금강산관광 중지'
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박태준 (朴泰俊) 총재.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등은 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"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안전을 보장받을 때까지 금광산 관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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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호세상보기] 담판가들이 일낼 7월
7월은 담판가들이 일을 내는 달이다. 이산가족 상봉계획이 확정되느냐 안 되느냐,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이 보장되느냐 안되느냐,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모두 결판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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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에 바란다] '추측보도는 독자에게 혼란만'
[독자위원회 4차 회의]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달 29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. 위원장인 신구식 (申坵植) 무역협회 차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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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씨, 북측 환경감시원과 어떤 대화 했나]
다음은 민영미씨가 북한측에 연행되기 직전인 20일 오후 2시 금강산 구룡폭포 앞에서 북한 환경감시원 (50대) 과 나눈 대화 요지. 민씨 : 저기 바위에 새겨진 첫째 한자 (彌勒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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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남북관계 '국익'에서 보자
서해에서의 남북한 해군의 교전, 베이징 (北京) 남북차관급회담 개최, 금강산 관광객의 억류 및 석방 등 최근 북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. 또한 금강산 관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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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北 억류 민씨 5박6일 상황]
북한에 억류됐던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 (閔泳美) 씨는 북측으로부터 조사받는 과정에서 귀순 유도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서 작성을 끈질기게 요구받았다. 閔씨는 결국 이같은 내용이